School
대학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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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와 University of Alberta에 이어 서부 캐나다의 또 다른 명문으로 손꼽히는 University of Calgary는 작년 영국의 「The Times」지가 전세계 1,000여개 대학 중에서 200대 대학을 선정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70위를 차지했다. 이는 캐나다 대학 중에서는 11위에 해당한다. 오일샌드 붐 덕분에 University of Alberta와 더불어 탄탄한 재정을 자랑하고 각종 장학금이 풍부한 부자 대학이기도 하다. 1945년 University of Alberta의 캘거리 분교로 출발했으나 1966년에 University of Calgary로 분리했다. 오일샌드라는 지역적 특성의 영향으로 오일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지질학이나 공학 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캘거리 대학 학부 중에서도 명성이 높은 학부로는 공대(Schulich School of Engineering), 경영대(Haskayne School of Business), 의대(Medical school), 법대(Law school)을 들 수 있는데 오일 못지 않게 유명한 캘거리 지역의 낙농산업 수요를 반영해 2008 서부캐나다에서 두번째로 설립한 수의학 대학(Veterinary School)도 유명하다.  Full-time과 part-time을 합쳐 전체 학부 재학생이 약 2만4,000 여명에 이르고 대학원생은 5,500명 정도가 재학 중이다. 유학생은 87여개 국가에서 약 900명 정도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체 16개 학부에 53개 학과를 운영한다. 토요일에 학교를 운영하는 「Weekend University」제도를 운영하면서 추가 학점 이수나 파트타임으로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5개 국가에 상호 학점 교류 프로그램을 체결해서 1년 이상 해당 대학으로 유학을 가면 상호 학점 인정을 해 주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직능 교육을 위주로 하는 평생교육과정을 개설해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현대 학문은 하나의 전공만으로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해졌다. 이에 따라 캘거리 대학은 일찌감치 주요 학위들은 대개 타 전공과의 학점교류를 통해 복수 전공을 이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캐나다 7대 연구 중심 대학 중 하나다.  16개의 학부내에 60개가 넘는 학과를 두고 점차 성장하고 있는 대학으로 학부과정에서 박사 과정까지 여러 전공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와 폭넓은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대외적으로 유명하다. 213 헥타르의 넓은 캠퍼스와 18개의 학과 건물, 박물관 및 미술관, 2개의 연극 강당, 탁아소 기혼자를 위한 가족 기숙사 시설등이 우수하다. 로키 산맥이 바라다보이는 자연 경관과 대규모 체육 시설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사회복지학부와 석유 관련 공학, 천연 자운 관련 법률과 경영, 관광 관련 전공이 주요분야이며, 인터넷등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 방식의 도입으로 첨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에게 교내 숙소 우선권이 주어진다. 기숙사는 록키산맥의 산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은 8개 동의 기숙사 시설이 마련돼 있는데 유학생들은 따로 새 건물에 입주해 기숙한다. 뛰어난 부대시설이 많다. 스케이트장 Olympic Oval Ice Arena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경기장이었다. 아이스하키 링크가 두 곳 있고 숏트랙 경기장과 함께 400m 트랙도 있는 국제적인 스케이트 경기장이다. 이외에 각종 연주회나 집회에 사용되는 MacEwan Hall Ballroom도 대단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이다. Java 프로그램 언어를 개발한 James Gosling은 1977년 컴퓨터 사이언스학과를 졸업했고 현 연방 수상 스티븐 하퍼는 1985년 경제학과를 졸업해 1991년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서부 캐나다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캘거리(Calgary)는 캐나다 앨버타주의 남쪽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적 관광지인 밴프에서 약 100 km정도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천혜의 입지 조건과 교통 조건 그리고 석유의 발견에 힘입어 현대적 도시로 성장하였다. 캘거리는 앨버타 주에서 제일 큰 도시이며 대도시권 인구면에서는 캐나다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한다. 최근 시 인구 조사에서는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캘거리는 동과 서를 잇는 주요 교역도시에 걸 맞게 토론토와 벤쿠버에 다음가는 규모의 도시이다. 캘거리는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생기가 가득하며 활발하고 분주하게 바삐 움직이는 개척 시대의 정신이 그대로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캘거리의 경제는 석유를 비롯한 자원산업과 농업과 목축업을 포함한 1차 산업, 관광업, 첨단산업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은 고밀도 상업 지대이다. 또한 캘거리는 스탬피드 축제, 전통음악 축제, 라일락 축제, 그리고 전국에서 2번째로 큰 캐리비안 축제를 포함한 여러 유명한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캘거리는 캐나다 최초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이다. 또한 캘거리는 인구 90만의 캐나다 4대 도시로, 알버타주의 경제 중심지다. 알버타주의 역동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캘거리에는 토론토에 이어 캐나다에서 2번째로 많은 수의 대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특히 미국 및 캐나다의 주요 석유, 화학 및 정보통신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다. 캘거리 중심지에 솟은 웅장한 고층빌딩들을 배경으로 헐리웃의 영화 배트맨이 촬영되기도 했다. 캐나다 록키산맥의 보석인 밴프국립공원과 세계적인 절경인 레이크루이스가 캘거리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캘거리는 다양한 문화활동과 볼거리들로 유명하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카우보이 축제인 캘거리 스탬피드 페스티발을 보기 위해 미국 및 세계 각지에서 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행사기간 동안 캘거리를 찾고 있다. 캘거리에는 순수한 자연과 21세기 첨단경제가 공존하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도시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캘거리에는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어학원 토론토, 벤쿠버에 비하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검증된 어학원을 선택하면 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인들에게는 동토의 땅이라는 싸늘한 이미지가 있지만 눈을 좋아하고 추위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대도시의 매력과 중소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캘거리 역시도 좋은 연수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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