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메일을 드립니다. 학생분들께서 이미 이메일에 관해서 알고 계시는게 많겠지만 좀 더 보완할 수 있는 팁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는 Title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Title에  “안녕하세요”  혹은 “Hi/Hello” 라는 말을 많이 쓰시는데 Title에는 인사말을 쓰시는게 아니라 이메일 목적을 간락하게 적는 것입니다. 특히 이력서를 쓰셔서 온라인 지원을 하실때 이런 실수를 많이 합니다. 본인분에게는 한통의 이메일이어도 받는 분들에게는 몇백 통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Title을 깔끔하게 적으셔야 받은 사람의 흥미를 이끌수 있습니다. 학교에 이메일을 보내실 때도 질문사항에 관해서 간단하게 Title에 적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Inquiry about coop /Inquiry about academic schedule 이렇게 문의 사항을 한두개 정도의 단어로 깔끔하게 쓰시면 됩니다. 추가로 학생번호/이름을 기입해주시면 더 좋은 이메일이 됩니다. 어딘가에 입사지원을 할때도 마찬가지로 제목에 깔끔하게 적어넣는게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간략한 자기 정보입니다. 이메일 보내실때 본인분이 누군지 설명하시는 내용을 기입하지 않으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르게 되고 그럼 그걸 물어보기 위한 이메일이 다시 오고 가야합니다. 좋은 이메일은 한번에 용건을 끝낼 수 있는 이메일입니다. 가령 회사 지원 이메일을 쓰실 때 이력서에 써놨기 때문에 이메일 본문에 안 적어도 되겠지 하고 I am attaching my resume 라고 적으신 경우가 많은데 이메일 본문에 간략한 자기 정보+ 이력 소개를 하시면 좋습니다. 받는 분은 몇백 통의 이메일을 받기때문에 통상 10초안에 첨부화일을 열지 말지 결정합니다. 따라서 그 안에 읽는 사람의 관심을 끌어야합니다. 물론 학교에 보내시기때문에 그렇게 적으실 수도 있지만 연습이 되어있지 않으면 나중에 쓸 수가 없습니다.

세번째 이메일 아이디입니다. 학생분들 이메일 주소를 보면 다양한 ID를 쓰시는데 남들이 기억하기 쉬운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 제 이름 한글을 영타로 친다던가 혹은 여러 단어를 조합해서 만들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메일들은 친구들과 교류를 위해서 쓰기는 좋으나 그 이상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이미 몇몇 분들은 상점 혹은 전화상으로 상대방에게 이메일주소를 불러주는데 난감했던 상황들이 겪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메일주소는 온라인 상의 자기 이름이라고 생각하시고 남들이 기억하기 쉬운 좋은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놓으시면 앞으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영문이름.영문성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메일 계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 포털사이트의 이메일계정을 사용하고 계신데 되도록이면 Gmail 혹은 outlook메일로 바꾸는게 좋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 회사들 서버 자체에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메일 자체를 스팸처리하거나 블럭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학생분께서 어느 회사에 지원을 해서 그 회사에서 몇차례 학생분께 이메일로 연락을 드렸지만 하나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 상황을 방지 하기위해서 서버가 해외에 있는 회사들 이메일 계정을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힘드시겠지만 계속 고민하시고 많이 연습을 하시면 좋은 이메일을 쓰실 수 있습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입학조건 - 허가서에 있는 경우: 수업시작 1개월전까지 채우기 바랍니다. ]